브레이크패드 잔량은 절반 정도 남았지만 상태가 좋지 않아서 교환했습니다. 브레이크패드는 5년 이상 너무 오래 사용하면 마찰재에 변질이 와서 제동성능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주행거리 10만 km 이상씩 무교환으로 주행하는 것이 좋은 컨디션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잘 돌아가지 않고 빡빡한 후륜 브레이크도 캘리퍼 오버홀을 진행했습니다.
전륜 피스톤 보다는 녹이 적고 양호한 상태였습니다. 피스톤을 깨끗하게 가공했습니다.
후륜 브레이크패드는 잔량이 3mm 이하로 교체시기가 되어 새 패드로 교환했습니다.
캘리퍼 에어빼기를 하면서 피스톤 리턴이 잘 되는지도 확인했습니다.
캘리퍼 오버홀을 하고 나서 다시 휠을 돌려보니 바퀴가 시원하게 잘 돌아갑니다.
브레이크 고착은 이럴 때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1.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는데 브레이크에서 끽 소음이 난다. 2. 주행 후 휠에 손을 가까이 대 봤을 때 한쪽 휠만 유달리 뜨겁다. 3. 브레이크 정비 시 한쪽의 브레이크패드만 심하게 마모되었다. 4. 출발 시 악셀을 밟았는데 반응이 늦다.
이번 차량처럼 떨림까지 왔다면 증상을 조금 늦게 발견한 것일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액과 브레이크패드를 제때 교환해주면 안전을 확실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이제 고착이 해결되어서 편안하게 운행하시면 되겠습니다. 언제나 즐겁고 안전한 드라이빙 되시길 바랍니다!
이번 작업은 모하비 차량이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브레이크에서 찌그덕 소리가 나는 증상으로 입고되었습니다.
저희 샵을 찾아주시기 전에 튜닝을 했던 곳에서도 진단을 받아보았는데, 캘리퍼 신품 교체를 권했다고 합니다. 수리를 할 수 있다면 수리해서 사용하는 게 베스트지요.
시운전을 해 보니 평지에서 정차 시 브레이크를 밟고 뗄 때 소리가 났습니다.
제가 테스트하는 방법과 다른 환경에서 소리가 난다면 원인이 또 다른 곳에 있기 때문에, 작업 전에 작은 증상들을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소음의 원인에는 브레이크 소모품 마모, 주행 중인지 또는 정차 중인지에 따라서도 달라지고, 날씨와 경사로 같은 외부 환경, 브레이크가 아닌 하체의 다른 부품 등 정~말 많은 변수들이 있습니다.
작업해봅시다.
작업내역 - EQ900 순정 4P브레이크 캘리퍼 수리 - 브레이크 간섭 해결
VARRSTOEN 바리스톤 5.1 22인치 휠에 EQ900 4P브레이크로 튜닝되어 있습니다.
브레이크에서 나는 소리로 진단되면 캘리퍼, 디스크, 패드 중에 어느 곳인지 상세히 판단합니다. 캘리퍼 문제라고 확인되어 캘리퍼 수리를 진행해서 소음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브레이크를 자세히 확인해보니 운전석쪽은 간섭이 없는데, 조수석쪽 더스트 커버와 디스크가 간섭된 흔적이 있습니다. 간섭되는 부위를 제거해주었습니다.
후륜 브레이크패드 잔량 확인을 요청해주셔서 후륜도 확인해보았는데, 잔량이 3mm 정도 남아서 교체시기가 되어 차주분께 안내해드렸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패드 백플레이트(철판)에 비해 패드 마찰재 두께가 얇습니다. 백플레이트는 보통 5mm 정도 두께로, 백플레이트에 비해 마찰재 잔량의 두께가 얇아졌을 때 교체할 때가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브레이크 소음 문제는 소리의 형태는 같더라도 원인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글 초반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테스트하는 환경이 달라지면 정확하게 진단하기가 어려우니, 전화를 통해 문의주시면 자세한 상담을 도와드리겠습니다.